[날씨] 11년 만에 '최악의 황사'...스모그까지 겹쳐 / YTN

2021-03-29 8

11년 만의 최악의 황사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전국에 황사 특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이고요.

서울 등 수도권에는 6년 만에 황사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 대구 태전동의 미세먼지 농도는무려 1300㎍을 웃돌았고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6배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황사에 스모그까지 겹치며인천과 충청, 남부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경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잔류하는 황사와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의 대기 질이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내륙은 별다른 비 소식 없겠고요.

서울의 한낮 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4도나 웃돌아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하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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